[신간] 『나는 내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2019-07-05     서믿음 기자

"나는 왜 사람들 눈치를 볼까?" "사람들 앞에 서는 게 왜 죽기보다 싫을까?" 그런 사람들이 있다. 인간관계가 생각처럼 되지 않고 자꾸 관계가 어긋나는 사람들. 대체로 이런 사람들은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의 속마음이 스스로를 공격하고, 현실을 바라보는 시선이 자신을 기만하고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몸은 성장했지만, 미처 자라지 못한 내면의 아이가 시시각각 튀어나와 면박을 주고, 이간질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낮은 자존감, 거짓 자아, 부정적 자아상, 회피형 성격, 분노 조절, 강박증의 원인으로 내면에 자리한 어린아이를 지목한다. 


■ 나는 내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광현 지음 | 부키 펴냄│264쪽│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