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강릉』

2019-07-07     서믿음 기자

도시여행자를 위한 강릉 인문여행 안내서다. 아름다운 바다도시이자 문향, 예향, 솔향이 넘실대는 역사도시 강릉을 인문학적으로 깊숙이 들여다보게 하는 책이다. 강릉에서 나고 자라 강릉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일해온 큐레이터가 강릉의 주요한 역사와 지리적 환경, 고유한 음식과 축제, 기억할 만한 인물 등 50여 가지 키워드로 구분해, 강릉을 다채롭게 소개한다. 도시 뿌리를 알리는 오죽헌, 강릉단오제 등의 키워드와 여행자를 불러모으는 커피거리, 경포대, 독립영화제 등의 키워드,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공존하는 강릉이 어떻게 문화 지형을 만들어가는지를 세심하게 설명한다. 


■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강릉
정호희 지음 | 가지 펴냄│298쪽│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