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미세먼지 오후 ‘보통’ 낮 기온 30도 이상 많아… 현충일 비 옵니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수요일인 오늘(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높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해5도 19도 ▲서울/경기 29도 ▲강원영서 31도 ▲강원영동 26도 ▲충남 32도 ▲충북 31도 ▲경북 34도 ▲울릉도/독도26도 ▲전북 31도 ▲경남 28도 ▲전남 33도 ▲제주도 2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이상을 보이는 곳이 많고,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르면 전국이 오전에는 ‘한때 나쁨’, 오후에는 ‘보통’이다. 

5일 오전 9시 기준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돼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6일)과 모레(7일)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경북동해안, 강원영동, 울릉도/독도에는 이 비가 8일까지 이어지겠다. 9일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전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