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미세먼지 ‘보통’ 전국 맑고 기온 높아… 일부지역 33도 이상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월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해5도 21도 ▲서울/경기 29도 ▲강원영서 30도 ▲강원영동 31도 ▲충청도 30도 ▲경북 33도 ▲울릉도/독도 25도 ▲전북 29도 ▲경남 25도 ▲전남 30도 ▲제주도 2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표된 경상내륙에는 모레(5일)까지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과 동해안에도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에 따르면 오전에 동쪽지방은 ‘한때 나쁨’, 서쪽지방은 ‘보통’, 오후에 전국은 ‘보통’이다. 

3일 오전 9시 50분 기준 강원도 산지와 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있는 가운데 전국의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현충일인 6일과 7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또한, 7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도 비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