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대한민국] 『리더는 사실 아무것도 모른다』

2019-05-31     김승일 기자

기업 강의를 통해 한국의 수많은 리더들을 만나 온 조직심리학자가 한국의 상황에 맞는 리더십 원리을 소개했다. 저자가 만난 많은 리더들은 그간 경험한 리더십 학습이 너무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공감적 경청이 중요하다, 칭찬과 격려를 해야 한다, 존경은 가장 높은 수준의 리더십 파워다, 비전이 우선이다, 목표는 스마트(SMART) 원칙에 따라 관리하라, 진실하게 행동하라 등등… 분명 거부할 수 없는 옳은 말이지만 막상 조직에 적용하려면 막힌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내 조직에 맞는 리더십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어떻게 찾아낼까? 이 책은 한국 조직의 리더들이 갖는 대표적인 질문을 여덟 개의 챕터로 구성하고 다양한 심리학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그 답을 제시했다. 

■ 리더는 사실 아무것도 모른다
박진우 지음 | 학이시습 펴냄 | 330쪽 | 1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