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우리동네 '책 읽기 좋은 카페' 추천하면 선물 증정

2019-05-29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교보문고(대표 박영규)가 도시문화콘텐츠 창작 스타트업 ‘어반플레이’와 함께 서울 연남동과 연희동 일대 책 읽기 좋은 카페를 5곳을 선정하고 특정 작가와 관련된 음료를 파는 등 이벤트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교보문고는 이를 위해 자체 제작한 책 읽기 좋은 카페 지도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전파한다. 선정된 카페는 ‘연남방앗간’과 ‘바람커피’ ‘연남장’ 등이다. ‘연남방앗간’에서는 이기주 작가의 책 『언어의 온도』와 관련된 음료 ‘커피의 언어’를, ‘바람커피’에서는 나태주 시인의 시집 『마음이 살짝 기운다』와 관련된 음료 ‘바람이 살짝 기운다’를, ‘연남장’에서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과 관련된 음료 ‘김지영 에이드’를 판매하는 식이다. ‘연남장’과 ‘연남방앗간’은 ‘어반플레이’가 운영하는 장소다. 

교보문고는 책과 관련된 음료를 파는 서점 외에도 책 읽기 좋은 카페 다섯 곳을 더 소개한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우리 동네 책 읽기 좋은 카페’를 댓글로 남겨 준 이들에 한해 ‘e교환권’을 제공한다. 댓글에 ‘좋아요’가 많을 시 추가 선물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