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x밀리의 서재] 웹툰 프리뷰 #14 『세븐이브스』

2019-05-25     서믿음 기자

어느 날 아무런 징후도 이유도 없이 달이 폭발하고, 2년 뒤 지구는 거대한 운석들이 수천 년 동안 폭풍처럼 쏟아져 내리는 하드레인을 마주하게 된다. 더이상 지구에서 생존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 휩싸인 인류는 노아의 방주와 같은 우주선에 인류를 대변할 소수의 선택된 자들을 태워 우주로 보낼 계획을 수립한다. 하지만 그런 우주 정거장도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곳은 아니었으니, 잇따른 재해에 사상자가 속출한다. 그리고 끝내 남은 건 일곱명의 여성. 그로부터 5,000년 후 7개이 종족으로 나뉜 30억명의 인간이 또다시 미지의 세계를 향한 담대한 여정에 나서는데… 대재앙으로 낯설게 변해버린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 세븐이브스
닐 스티븐슨 지음 | 성귀수 옮김 | 북레시피 펴냄│368쪽│15,000원
*본 도서는 월정액 무제한 도서앱 '밀리의 서재'에서도 읽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