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대한민국] 『외로움의 해부학』

연결을 회복하는 법

2019-05-13     김승일 기자

점점 더 복잡해지는 인간관계 속에 만연한 외로움. 우리는 종종 타인과 함께 있는 순간에도 외로움이라는 물방울 속에 갇힌다. 둘러싼 장막은 비누 거품처럼 얇아 보이지만 좀처럼 뚫기 어렵다.
외로움은 치유해야 하는 질병과도 같다. 외로움을 지탱하는 세 가지 기둥인 분리, 두려움, 수치심을 파헤쳐보고, 이를 극복해 연결을 회복하는 법을 배운다. 이유도 모른 채 외로운 당신에게 치유를 선사하고자 한다.

■ 외로움의 해부학 연결을 회복하는 법
틸 스완 지음 | 김지연 옮김 | 사일런스북 펴냄 | 304쪽 |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