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너의 빛나는 그 눈이 말하는 것은』

2019-05-07     김승일 기자

시 「껍데기는 가라」로 알려진 신동엽 시인의 50주기를 맞는 해다. 출판사 창비에서는 올해를 기념해 역대 신동엽문학상 수상자 31인의 신작 작품집을 2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소설가 공선옥 외 9인의 신작 소설 10편을 묶은 소설집이다. 또 다른 작품집 『밤은 길지라도 우리 내일은』에는 하종오 시인 외 20인의 시 총 63편이 담겨 있다. 어두운 밤 앞에서도 고고히 빛나는 눈동자와 정신에 대해 이야기 한 신 시인의 시 「빛나는 눈동자」의 한 구절에서 따 제목을 지었다. 제목처럼 어둠을 밝히는 여명과도 같은 이야기가 실려 있다. 

■ 너의 빛나는 그 눈이 말하는 것은
공선옥 외 9인 지음│창비 펴냄│316쪽│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