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1일부터 ‘체육주간’… 프로야구 할인, 체육대회 쏟아져

2019-04-20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박양우 )가 오는 21일(일)부터 27일(토)까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대한체육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체육단체와 함께 2019년 체육주간을 시행한다. 

올해로 57번째를 맞은 체육주간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시행되며 정부기관과 지자체, 직장, 학교 등에서 자체 실정에 맞는 체육행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지차체별 종합체육대회, 각종 경기 종목의 전국 규모 체육대회, 프로스포츠 경기 관람 할인 및 체육시설 입장 할인, 개인 맞춤형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 등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생활체육대회, 선수권대회, 어르신 체육대회 등이 종목별로 열릴 예정이다.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는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된다. 43개 종목에 2만3,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체육주간과 함께 진행되는 오는 24일(수) ‘문화가 있는 날’에는 프로야구 관람료 50% 할인 등으로 스포츠경기 관람을 독려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찾아가는 국민체력100’ 서비스를 통해 국민 개개인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필요한 운동을 처방할 계획이다. 체력인증을 통해 자신의 체력수준을 알고 싶다면 누구나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18년 국민생활체육참여도조사에 따르면, 규칙적 생활체육 참여율이 2017년 59.2%에서 2018년 62.2%로 3%포인트 상승해,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체육주간을 통해 국민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