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발대식 개최… 올해로 10주년

2019-04-13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이 13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19년 제10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은 기업 최고경영자와 석학, 고위공직자 등 사회 각 분야 리더인 ‘멘토’가 대학생 ‘멘티’를 바른 품성과 지도력을 갖춘 미래인재가 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멘토’ 1인당 ‘멘티’ 8명 내외를 선발해 약 1년간 ‘멘토’가 수립한 운영계획에 따라 인성과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멘토’와 ‘멘티’가 처음으로 만나 유대감을 형성하는 자리로서 마련됐다. 300여 명의 ‘멘토’와 2,600여 명의 ‘멘티’가 참석했다. 이후 '멘토'와 '멘티'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이상의 팀별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연합 멘토링, 기업탐방 등도 계획돼있으며, 8월에는 리더십콘서트가 준비됐다.  

유은혜 부총리는 “대학생들이 스스로를 성찰해 꿈과 목표를 다지고 저마다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인재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돼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육부는 청년 대학생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끄는 배움과 나눔의 인재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시설 구축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