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 참여 서점 모집 중… 14일까지

2019-04-04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진흥원 )이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2019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서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서점은 진흥원과 협력해 저자 초청 강연회, 독서토론회, 책 읽어주기, 시낭송대회, 지자체 및 지역 독서동아리와 연계한 문화행사 등 다양한 독서 활동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독서공간, 문화 나눔 등 고객 중심의 문화 공간도 조성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신청대상은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을 제외한 지역 중소형 서점이다. 진흥원은 서점, 출판, 독서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기존에 지원받은 적 있는 서점 중 16개, 신규 서점 24개 등 총 4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존 지원 서점은 문화활동 지원비 300만원, 신규 서점은 425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오는 26일(금 )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와 진흥원은 2018년에 총 36개 서점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