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나와 타자들』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가 오늘날 민족주의의 부상인가 침식인가, 이민자 반대를 위해 근거로 드는 현실적인 이유들은 이성적인가, 진보의 가치를 옹호하기 위해 포퓰리즘으로 대응하는 것은 어떤가, SNS에서 ‘좋아요’를 누르는 것만으로 정치에 참여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하는가, 요즘 ‘청치적 올바름’이 너무 과잉된 것은 아닌가…. 오스트리아의 철학자이자 저널리스트 이졸데 카림은 이 책에서 우리가 답하기 어려운 불편한 질문들에 대한 철학적이고 논리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2018 하노버 철학도서상 수상작. 

■ 나와 타자들
이졸데 카림 지음│이승희 옮김│민음사 펴냄│308쪽│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