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5개월 공백 후 SNS활동 재개… ‘슬픈 일’ 겪었다 (SNS전문)

2019-04-03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SNS 활동 등 공개적인 활동을 하지 않던 개그맨 김재우가 3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김재우는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 누구에게도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도.. 저에겐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재우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는 사람들이 김재우가 겪은 ‘슬픈 일’에 대해 물으며 위로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달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컨퍼런스쌍용자동차 부스에서 행사진행을 한 바 있다. 

3일 김재우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군요..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요?..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누구에게도 두번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만큼 슬픈일도..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 에게만 집중할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일은 없다는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것같습니다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