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도 ‘정준영 단톡방’ 멤버… 현재 미국 대학 재학 중

2019-04-02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가수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올린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이하 단톡방)에 가수 로이킴(26, 본명 김상우)도 있었다고 알려져 논란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정준영이 불법촬영물을 올린 단톡방에 있던 가수 로이킴을 조만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로이킴이 단순히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혹은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정준영과 승리, 최종훈 등이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단톡방은 총 23곳이며 이며 이 가운데 입건된 수가 7명에 불과해 참고인 조사에 따라 입건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로이킴의 소속사는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본인에게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현재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졸업까지 한 학기 남겨두고 있다. 방학 때만 귀국해 연예계 활동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