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북대·제주대 2020학년도 약대 신설대학으로 최종 선정

2019-03-29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교육부(장관 유은혜 )가 전북대와 제주대를 2020학년도 약학대학(이하 약대 ) 신설 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약대 신설을 신청한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했고, 평가 상위점수를 획득한 3개 대학(전북대, 제주대, 한림대 )을 선정해 2차 심사를 실시했다.

1차 심사는 약학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소위원회가 약학대학 발전계획 및 필요성, 운영 및 지원계획, 교원 및 교사 충족율 등 정성 및 정량평가 항목을 1,000점 만점으로 평가했고, 2차 심사에서는 평가소위원 일부와 교육부 실·국장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1차 평가 항목에 대한 현장실사와 계획서 발표에 대한 질의와 응답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교육부는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약대 지원 의지가 강하고 부속병원 등 약학 실무실습 및 교육·연구 여건을 충실히 갖추고 있으며 제약산업과 임상약학 등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시하는 등 약학교육 및 임상연구 여건과 역량 측면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