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미세먼지 ‘매우 나쁨’ 전국 ‘건조’… 일부지역 내일까지 비

2019-03-27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수요일인 오늘(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높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중북부지방은 낮 동안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7일 예상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도, 충청북부가 5mm 미만이며, 강원영동에는 28일까지 5mm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산간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28일까지 3cm에서 8cm의 눈이 내리겠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르면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제주도가 ‘매우 나쁨’, 강원영동과 경상도가 ‘한때 나쁨’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14도 ▲강원영서 16도 ▲강원영동 17도 ▲충청도 19도 ▲울릉도/독도 15도 ▲경북 23도 ▲전라도 20도 ▲경남 18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2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일부 중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있는 가운데 전국이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