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일교차 크다… 미세먼지 ‘한때 나쁨’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월요일인 오늘(25일)은 전국이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고,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지만 낮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조금 높아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10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르면 오전에는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충청도는 ‘한때 나쁨’이며, 그 밖의 전국은 ‘보통’이다. 오후에는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청도는 ‘매우 나쁨’, 전라도와 제주도는 ‘나쁨’, 그 밖의 전국은 ‘한때 나쁨’이다. 

25일 9시 현재 강원도와 경상도, 전라남도 일부지역과 울산, 부산, 대구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있는 가운데 전국의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은 중부지방에, 29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28일과 30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및 경상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