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습지는 숨 쉬는 땅이야』

2019-03-22     김승일 기자

연못, 호수, 논, 저수지, 개울, 강 그리고 바다는 모두 습지다. 습지는 많은 동식물들이 살고 있는 숨 쉬는 땅이다. 또한 물을 저장하고, 그 물을 깨끗하게 하며, 지구 온난화도 막아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습지는 점점 줄어가고 있다.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2,300여 곳에 이르는 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호할 수 있게끔 습지에 대한 정보를 쉬운 만화와 글로 소개한다.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20년 동안 습지를 찾아 다녔으며 2014년부터 국립생태원에서 습지를 위협하는 요인을 연구하고 있는 이효혜미 박사의 책이다.  

■ 습지는 숨 쉬는 땅이야
이효혜미 글·이해정 그림│시공주니어 펴냄│48쪽│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