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회색큰다람쥐를 현상 수배합니다』

2019-03-21     서믿음 기자

지구촌 시대가 열리면서 동식물의 교류도 활발해지면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부산항에서 우리나라에 서식하지 않았던 붉은불개미가 최초로 발견되고 이후 개미 1,000여마리가 모인 개미집까지 발견되면서 검역 당국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다행히 보름 만에 사건은 수습됐지만 이듬해인 2018년 부산, 평택 등지에서 수백마리의 붉은불개미가 발견되면서 이미 국내 곳곳에 퍼져 번식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 책은 이처럼 평화롭던 생태계에 위협이 되는 세계의 여러 침입 외래종을 소개한다. 침입 외래종이 어떻게 확산되고 어떤 피해를 주는지 자세히 다룬다. 


■ 회색큰다람쥐를 현상 수배합니다
파픽 제노베시 외 1명 지음 | 산드로 나탈리니 그림 | 음경훈 옮김 | 푸른숲주니어 펴냄│124쪽│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