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대한민국] 『마음의 상처와 마주한 나에게 』

피하고 싶지만 마주해야 하는, 상처 셀프 치료 심리학

2019-03-14     김승일 기자

우리는 사람들과 살아가면서 매일 크고 작은 상처를 경험하고, 때로는 지난 상처를 말없이 간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를 드러내지 않고 외면하고, 무시하려 애쓴다. 독일 최고의 관계 심리학자인 롤프 젤린은 우리에게 상처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제대로 마주하고 관통해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마음의 상처를 직시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 책은 당신의 내면에 뿌리내린 상처를 감지하고, 그 상처가 당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인식하며, 앞으로의 상처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힘을 실어준다. 당신의 상처는 반드시 극복되고 소멸될 수 있다.

■ 마음의 상처와 마주한 나에게
롤프 젤린 지음 | 김현정 옮김 | 나무생각 펴냄│328쪽│1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