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화이트데이, 기온 오른다… 오후부터 비 오는 곳 체크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남성이 사랑하는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고백하는 날인 '화이트데이'이자 목요일인 오늘(14일),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8도에서 영상 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9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낮부터는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내일(15일)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전국이 오후부터 흐려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늦은 오후에,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는 밤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강원영서북부와 강원영동, 경상동해안은 16일까지 5mm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강원도와 남부지방은 14일 예상강수량이 5mm에서 20mm다. 경기북부는 16일까지 5mm에서 15mm의 비가, 충청남부는 15일까지 5mm에서 15mm의 비가 오겠다. 그 밖의 서울과 경기, 충청도는 14일 5mm에서 15mm의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에 따르면 전국이 ‘보통’이며,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르면 전국이 오전에는 ‘보통’, 오후에는 ‘한때 나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