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미세먼지로 뒤덮인 ‘경칩’… 일부 지역 비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인 오늘(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높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제주도와 전남은 오전까지, 경남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는 낮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은 저녁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6일 예상강수량은 제주도가 5mm에서 10mm이며, 7일까지 강원영동에는 5mm에서 20mm의 비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전남, 경남, 경북동해안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8도에서 1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1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4도 ▲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에 따르면 제주도는 ‘보통’ 그 밖의 전국은 ‘매우 나쁨’이다. 환경부 기준에 따르면 오전에 전국이 ‘매우 나쁨’이며 오후에는 제주도는 ‘보통’, 그 밖의 전국은 ‘나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