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마력의 태동』

2019-02-11     서믿음 기자

10대 소녀 우하라 마도카는 보통 사람과 다른 신비한 재능을 지녔다. 경기 영상을 통해 선수의 오래전 부상을 알아채거나. 스키 점프대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바람의 흐름을 읽어내는 등 으스스할 정도의 예측력을 보인다. 보통 사람의 눈에는 '마력'으로 비치는 불가사의한 능력 탓에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주변 사람과 거리감을 두지만, 알고보면 남을 돕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지녔다. 그런 그녀가 7년 전 훗카이도에서 발생한 토네이도 사고와 그로부터 8년 뒤 일어나는 의문의 황화수소 중독사를 조사하는 내용을 담았다. 믿고 보는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다. 


■ 마력의 태동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펴냄│362쪽│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