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도서, 새해 ‘취미·운동·자격증·다이어트’ 트렌드는?

2019-01-24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인터파크의 24일 발표에 따르면 최근 한달(2018. 12. 17.~2019. 1. 13.)간 인터파크에서의 자격/수험서, 건강관리, 취미 등 이른바 ‘결심서적’ 매출이 직전 한 달 대비 평균 26%,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4% 증가했다. 특히 직전 한 달 대비 자격/수험서 분야는 127%, 다이어트·운동 등 건강관리 분야는 25.5%, 취미 분야는 14% 증가했다.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인터파크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격/수험서 15위권은 대부분 한국사나 공무원 국어, 컴퓨터, 공기업 관련 도서이며 이와 관련 없는 도서는 바리스타 자격 관련 도서(『2018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 문제집』) 한 권이었다. 인터파크는 “자격/수험서의 경우 어학자격증·컴퓨터자격증 등 일반적으로 취득하는 자격증 외에 공인중개사, 바리스타 자격증 등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인터파크에서 가장 많이 팔린 건강 분야 도서 10위권은 주로 식단관리와 관련돼있었다. 1위(『환자혁명』)와 2위(『먹고 단식하고 먹어라』), 6위(『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7위(『최강의 식사』), 8위(『리커버리』), 9위(『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10위(『식사가 잘못됐습니다』) 모두 건강을 위한 식단관리를 설명하는 책이다.   

인터파크는 “운동 관련 도서는 집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관련 도서가 강세”라고 설명했다. 운동 관련 도서는 『헬스의 정석 - 근력운동편』, 『헬스의 정석』, 『근육운동가이드』, 『필라테스 아나토미』, 『죄수 운동법』 순으로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인터파크의 1월 1일부터 23일까지 취미/레저 분야 베스트셀러 10위권을 살펴보면, 대부분 손글씨, 뜨개질, 꽃꽂이와 관련돼있다. 

한편, 인터파크는 새해 다짐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돕는 ‘새해엔 좀 달라지고 싶은 당신을 위한 책’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