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반값특가’ 이벤트 공략법… 닌텐도 50개 남았다

2019-01-22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반값특가’ 할인 행사를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반값특가’ 이벤트는 일별로 진행되는 ‘11시 딜’이다. 오전 11시와 오후 11시마다 한정 수량으로 저렴한 가격에 특정 상품이 풀리는 이벤트다. 가장 화제가 된 ‘11시 딜’ 상품은 ‘닌텐도 뉴 2DS XL’로 약 14만원짜리 상품이 9,900원에 총 100개가 풀릴 예정이다. 22일 오전 11시에 풀린 물량 50개가 모두 팔렸으며 오후 11시에 나머지 50개가 풀릴 예정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수 천명이 몰려 구매하기가 매우 까다로울 것”이라며 “카드를 미리 등록해놓고 구매완료까지 최대한 빠르게 구매를 진행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닌텐도 뉴 2DS XL’ 외에도 22일 ‘11시 딜’ 상품으로 ‘더 셰프 보랄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6L’(66,900원, 1,000개 한정), 엘리스 순수감촉 생리대(5,900원, 3,000개 한정) 등이 있다. 23일에는 ‘라헨느 무선청소기’가, 24일에는 ‘새해 용돈 박스’가 ‘닌텐도’만큼 싼 가격에 팔릴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 관계자는 “‘11시 딜’ 외에도 판매사마다 시간에 상관없이 싼 가격의 상품을 여럿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4일동안 매일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반값 특가 쿠폰’ 이벤트는 상품당 최대 1,000원 할인으로, 할인 폭이 그리 크지 않다. 쿠폰은 22일(선착순 10,000명)에는 매시간 정각에, 23일에서 25일까지(매일 선착순 3,000명)는 두 시간마다 지급된다. 위메프 관계자는 “위메프 홈페이지나 앱에서는 쿠폰을 받을 수 없다”며 “오직 네이버에 ‘위메프 반값특가 50% 쿠폰’을 검색해야 내려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