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어느 프랑스 외인부대원 아내의 이야기』

2019-01-10     김승일 기자

“‘사는 환경만 다를 뿐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하니까 서로 힘내며 살자’라고 말하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됐다. 이 책의 저자는 남편이 프랑스 외인부대원인 한국인 아내. 외국인과의 결혼 생활도 흔하진 않은데, 세계 각지를 다니며 위험을 감내하는 외인부대원과의 결혼생활은 그 자체로 특이하다. 저자는 그 생활을 ”영화 같은 일이 너무 많다“고 표현했다. 책은 주로 남미와 프랑스에서의 생활을 여행기 형식으로 다룬다. 외인부대원과 함께하는 삶이 추가됐으니 평범한 여행기는 아니다. 

■ 어느 프랑스 외인부대원 아내의 이야기
표정희 지음|더블엔 펴냄|348쪽|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