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수탉과 돼지』

2019-01-02     서믿음 기자

아주 오랜 옛날, 수탉과 돼지가 하늘나라에서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하늘나라 임금님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어려운 형편을 불쌍히 여겨 수탉과 돼지를 땅으로 내려보낸다. 수탉은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을 도울까 생각하다가 시계가 없어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아침을 깨우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수탉은 매일 아침 목청껏 울면서 사람들을 깨웠다. 반면 돼지는 행여 자신이 어떤 피해라도 볼세라 사람들을 멀리하며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어느 날 하늘나라 임금님은 수탉과 돼지를 다시 불러들였고 상과 벌을 내리는데… 과연 어떤 상과 벌이 내려졌을까?


■ 수탉과 돼지
이지수 지음 | 이은열 그림 | 하루놀 펴냄|40쪽|11,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