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러시아 음악을 당신께… 28일 예술의전당 ‘Russian Beauty’

2018-11-05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가을의 끝자락이자 겨울의 시작점인 11, 세계적인 연주가들의 위대한 러시아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기획사 영음예술기획은 오는 28일 밤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Russian Beauty : 차이콥스키, 글라주노프 그리고 라흐마니노프공연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음악의 대부 차이콥스키와 숨은 보석 글라주노프, 천재 음악가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하이크 카자지안과 피아니스트 예카테리나 메체티나가 연주한다.

아르메니아 태생 바이올리니스트 하이크 카자지안은 정명훈, 시모노프, 게르기예프 등의 지휘로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 러시아 스베틀라노프 굴립오케스트라 등 여러 연주단체와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모스크바 필하모니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13세에 벨기에 아마데우스-95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07년 한국 윤이상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

피아니스트 예카테리나 메체티나는 2010년 러시아 정부로부터 '러시아 젊은 문화인상'을 받았으며, 지난 8러시아 공훈 예술가칭호를 받을 정도로 러시아를 대표하는 음악가다.

지휘는 2004년 문화관광부로부터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받았으며, 현재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활동 중인 성기선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