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꽃 소비문화 확산나선 꾸까, 플리마켓 성료

2018-10-22     전진호 기자

한국의 꽃 소비문화를 선진적으로 바꾸는 데 앞장서고 있는 플라워 스타트업 꾸까(kukka)가 광화문 매장에서 플라워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화훼도매시장과 화훼농가와 협업해 100여 종에 이르는 꽃 2000단을 선보인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 4000명, 실제 방문 고객 3000명이 몰리며 준비한 물량 전량이 판매되며 성료됐다.

행사를 기획한 꾸까의 박춘화 대표는 "꽃은 사치재가 아니며 커피처럼 가벼운 일상재로 대중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2000단의 꽃을 팔지 못하면 다 버려야 하는 등 손해를 감수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플리마켓의 목표는 '꽃 문화'를 바꾸는 것에 주안점을 둔 것이 우선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