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풍진 예방접종 여부 확인 방법은?… 임산부 특히 주의

2018-10-12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2군 법정 전염병 풍진이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일본에서 풍진이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여행자에게 출국 전 예방 접종을, 면역력이 없는 임신부에게는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풍진에 걸리면 목 뒤와 귀 뒤의 림프절 비대로 인한 통증으로 시작해 얼굴과 몸에 발진이 나타난다. 특히, 임신 초기 임산부가 감연될 경우 태아가 선천성 기형으로 태어날 확률이 높다. 2군 법정 전염병으로, 감염 시 의사나 환자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풍진은 감염된 사람이 기침하거나 말할 때 튀어나오는 작은 침방울로 전파되며, 이 외에도 분변, 소변, 혈액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보통 발진이 나기 7일 전부터 8일 후까지 전염성이 있으며 겉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경우에도 전염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풍진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예방접종 기록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