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센 '물괴' VS 부지런한 '서치' 주말 대격돌,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2018-09-14     윤효규 기자

[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영화 <물괴>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차트를 장악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물괴>는 13일 7만 8960명을 동원하며 개봉일인 지난 12일에 이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물괴>는 현재 개봉작 중 가장 많은 1151개 관에서 6387회 상영됐다.

<서치>는 6만 1171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201만 2099명을 기록,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작 중 두 번째로 많은 776개 관에서 3919회 상영됐다.

<물괴>와 <서치>는 예매율 순위에서도 박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말 극장가에서 대접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저녁 7시 40분 현재 <물괴>는 CGV 골든에그 지수 74%, 메가박스 평점 5.8, 키노라이츠 신호등 점수 4.76%, 별점 1.93점, 씨네21 전문가 별점 4.40을, <서치>는 CGV 골든에그 지수 97%, 메가박스 평점 8.4, 키노라이츠 신호등 점수 95.7%, 별점 3.98점, 씨네21 전문가 별점 7.33을 기록 중이다.

<더 프레더터>는 2만 1414명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만 968명이다.

<너의 결혼식>은 2만 601명으로 4위를 유지한 가운데, 누적관객수 262만 7172명을 기록하며 이번 주말 300만 관객에 도전한다.

5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에는 <안시성>, <협상>, <암수살인>, <더 넌> 등 무려 네 편의 미개봉작이 자리를 차지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9월 19일에는 <명당>, <안시성>, <협상>, <더 넌>이, 9월 20일에는 <린 온 피트>, <체실 비치에서> 등이 관객들과 만난다.

14일 저녁 8시 15분 현재 예매율 순위는 <물괴>가 20.9%로 1위, <서치>가 20.1%로 2위, <명당>이 12.0%로 3위, <협상>이 11.8%로 4위, <안시성>이 8.1%로 5위를 달리고 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2018.9.13.자)
1 물괴 (―)
2 서치 (―)
3 더 프레데터 (―)
4 너의 결혼식 (―)
5 안시성 (▲2)
6 업그레이드 (▼1)
7 협상 (▲1)
8 암수살인 (▲8)
9 상류사회 (▼3)
10 더 넌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