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이코노미, 미래혁신포럼 개최

2018-09-12     전진호 기자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미래혁신포럼(FIF, Future Innovation Forum) 2018'이 13일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시사저널이코노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상상을 넘어 일상으로'란 주제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 동안 시사저널이코노미가 열었던 인공지능포럼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인공지능, 블록체인, 로봇,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미래기술들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혁신기술의 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국내 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기조연설은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이 '블록체인 기술과 비즈니스'를 주제로 발표한다. 진 회장은 삼성전자 미디어총괄 사장, 제9대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냈으며, 올해 블록체인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해 신산업에 대해 깊이 있는 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데니스 홍 UCLA 기계항공학과 교수 겸 로멜라 연구소장이 '로봇의 기계적 지능에 관하여'를 주제로 발표한다. 홍 교수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과학 전문잡지 '파퓰러사이언스'에서 선정한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 뽑히기도 한 대표적인 로봇공학자다.

마지막 기조연설은 체탄 크리스나무티 IBM 아태지역 왓슨사업 총괄이 맡아 '인공지능의 미래와 산업별 적용사례'를 주제료 발표한다. IBM 왓슨은 지난 2011년 미국 퀴즈쇼인 '제퍼디쇼'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인공지능 컴퓨터로 의료, 금융, 제조, 유통 등 여러 산업군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크리스나무티 총괄은 아태지역의 왓슨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의 산업 활용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채명신 한국GM 어번모빌리티&상품기획 담당 상무가 '제로/제로/제로-GM 모빌리티 비전'을, 장세영 머니브레인 대표가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장준혁 한양대학교 교수가 'AI 스피커와 인공지능 기술'을, 서호영 KT AI사업전략팀장이 '기가지니로 바꾸는 삶'에 대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