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3색 마법 렌즈로 인체를 들여다봐요『illumanatomy(일루머내터미)』

2018-09-06     서믿음 기자

인체만큼 복잡하고 신비한 존재를 찾아보기 힘들다. 몸을 지탱하는 뼈대와 각종 근육과 살, 그리고 각종 기관 사이를 촘촘하게 엮은 혈관까지, 알면 알수록 감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것이 인간의 몸이다. 우리 몸은 이 모든 것들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면서 움직이고 생명을 유지한다. 이 책은 마치 X-ray로 몸을 비춰보는 듯이 인체 구성물을 뼈와 근육, 기관·혈관으로 구분해 현실감있게 표현한다. 빨강·초록·파랑 렌즈별로 각각 뼈·근육·기관의 모습이 마치 실제 몸을 보는 것처럼 표현한다. 렌즈 색깔별로 다른 모습을 드러내는 그림에 감탄이 터져나오기에 충분하다. 

■ illumanatomy(일루머내터미)
케이트 데이비스 글·카르노브스키 듀오 그림 | 강준오 옮김 | 보림 펴냄|64쪽|3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