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비교견적 집닥, 고객 선호 키워드 공개

주택과 빌라 대비 아파트 거주자의 인테리어 수요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봄 기간은 색상과 공간 선호, 여름 기간은 특정 주거형태 관련 키워드 선호

2018-09-04     전진호 기자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 서비스 전문기업 집닥(대표 박성민)은 지난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네 달간 집닥 이용자의 검색어 총 1,005,406건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인테리어 관련 인기 키워드를 4일 공개했다.

인테리어 관련 최다 검색어는 ‘아파트’가 16,416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와 3위는 ‘모던‘과 ‘심플‘로 집계됐다. 모던 관련 검색량은 7,216건을 기록했고, 심플 관련 검색량은 5,848건을 기록했다. 4위와 5위는 ‘화이트’와 ‘낡은집’으로 각각의 검색량은 5,520건과 5,068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개월 간의(1월 1일~4월 31일) 조사결과와는 상반된 데이터로, 지난 인기 검색어 결과로는 1위가 화이트(8,408건), 2위 주방(6,546건), 3위 블랙(6,308건), 4위 그레이(6,101건), 5위 거실 (5,978건)로 나타났다.

지난봄 기간에는 소비자가 인테리어를 진행할 때 색상과 공간을 선호했던 반면, 여름 기간에는 특정 주거형태(아파트) 관련 키워드를 더 선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거 형태와 관련된 검색어는 아파트(16,416), 주택(4,280), 빌라(2,704) 순으로 집계됐다. 주택과 빌라에 비해 아파트 거주자의 인테리어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일과 관련된 검색어는 모던(7216), 심플(5848), 북유럽(4344), 빈티지(3560), 내츄럴(3520)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소비자가 인테리어를 고려할 때 복잡한 형태의 스타일보다는 무난한 형태의 인테리어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간과 관련된 검색어는 거실(4928), 주방(4412), 아이방(4160), 현관(3428), 욕실(3076)순으로 지난봄 시즌과 데이터와 비교해 ‘아이방’ 키워드는 2배가량 검색량이 증가했다.

집닥 기업부설연구소 김종부 연구소장은 “인테리어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집닥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자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적합한 인테리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재 서비스 강화를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