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철학, 전혀 어렵지 않아요 『만만한 철학』

2018-09-02     김승일 기자

살아가면서 누구나 ‘나는 누구인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한다. 철학에서 답을 찾아보고자 하지만 어려운 말로 쓰인 책들에서 해답을 얻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만만한 철학’이라는 제목처럼 철학의 문턱을 한층 낮춘 철학책이다. 작가와 철학자가 함께 쓴 책으로, 작가가 성경과 신화, 동화 등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면 철학자가 이 이야기들을 철학적으로 비틀어 현실과 연관 지어 해석한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현실과, 심오한 철학과 연결된다.


■ 만만한 철학
미하엘 쾰마이어·콘라드 파울 리스만 지음|이지윤 옮김|재승출판 펴냄|216쪽|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