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해리포터를 뛰어넘을만한 판타지 『네버무어』

2018-08-01     김승일 기자

타고난 저주, 미지의 도시, 특별하고 신비로운 단체, 남다른 재능, 예기치 못한 전개와 궁금한 결말. 이 판타지 소설에는 『해리포터』와 마찬가지로 흥미로운 요소가 많다. 주인공 모리건 크로우는 태어나던 날 우박이 떨어지고 그를 한번 스쳐 지나간 사람이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등 저주받았다고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진다. 그 저주 때문에 11살 생일에 죽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살지만, 11살 생일에 모르는 한 남자가 찾아와 그를 구원하고, 윈드러스 협회의 회원이 돼 네버무어에서 영원히 살자는 제안을 한다. 그러나 수백명의 아이들이 참가하는 평가전에서 협회에 가입할 수 있는 아이는 단 아홉명뿐이다.


■ 네버무어
제시카 타운센드 지음|디오네 펴냄|288쪽|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