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1년만에 방한… 2007년 FC서울과 경기에서 두 골 만들어

2018-07-10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레알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1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스포츠경향>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복근 운동기구 홍보를 위해 오는 25일 방한한다.

호날두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과거 방문은 2007년 FC서울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친선 경기 때문이었다. 이 친선 경기에서 호날두는 전반 5분 만에 웨인 루니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전반 19분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총 두 골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FC서울에 4:0으로 승리했다. 

한편, 호날두의 방한 소식에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화제가 됐다. 승리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호날두 매니지먼트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호날두의 이번 방문과 승리의 라이센스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