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작지만 강력하다…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2018-07-06     윤효규 기자

[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앤트맨과 와스프>가 압도적인 스코어로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를 점령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5일 29만 96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보다 약 4배 앞선 스코어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개봉 2일만에 누적관객수 70만 6617명을 동원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첫 주 무난히 100만 명은 물론, 많으면 150만 명까지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가장 작은 슈퍼히어로인 '앤트맨'의 후속작으로, 영화 속 소재인 양자 영역(퀀텀 렐름)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내년에 개봉 예정인 후속작과의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편의 주인공인 폴 러드(스캇 랭 역)가 '앤트맨'으로 변함 없이 활약하는 가운데, 에반젤린 릴리(호프 반 다인 역)가 또 다른 히어로 '와스프'로 맹활약한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1627개 관에서 무려 9014회 상영되며, 특별한 경쟁작이 없는 현 상황에서 흥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위 <마녀>는 7만 3353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34만 5637명으로, 이번 주말 무난히 150만 명 돌파가 예측된다.

<동주>,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시리즈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인 <변산>은 4만 455명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0만 2421명.

4위 <탐정: 리턴즈>는 일관객수 1만 9334명, 누적관객수 296만 7497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 300만 돌파가 확실시 되나, 일관객수가 많이 줄어든 가운데, 주말 관객수가 최종 관객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3시 38분 현재 예매율 순위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78.2%로 1위, <마녀>가 7.2%로 2위, <변산>이 4.8%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일별 박스오피스 순위(2018.7.5.자)

1 앤트맨과 와스프 (―)

2 마녀 (―)

3 변산 (―)

4 탐정: 리턴즈 (―)

5 허스토리 (―)

6 미드나잇 선 (▲1)

7 시카리오: 데이 오브 솔다도 (▼1)

8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1)

9 오션스8 (▲1)

10 빅샤크: 매직체인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