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쉬자'… 송파글마루도서관, 청소년 '아지트' 구성

2018-07-06     서믿음 기자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글마루도서관이 '공간 속의 공간' 테마를 가지고 청소년 특화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소속 글마루도서관은 2층 지혜마루 속 비밀의 방(북가든)에 청소년 특화 공간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곳에는 글마루 사서들이 직접 선정한 청소년 문학/권장 도서 1200권으로 채워졌다. 특화 공간은 평소 학업 스트레스가 큰 청소년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청소년의 쉼터가 만들어지면서 도서관을 찾는 청소년들이 학업과 일상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수연 송파글마루도서관 관장은 "청소년기는 학업을 이유로 책에서 가장 멀어지는 시기이지만, 대다수 도서관이 장소 부족을 이유로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마련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송파 청소년들이 책 속에서 꿈을 찾고, 키워나가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소년 특화공간은 상시 운영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글마루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