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대한민국] 『데미안』

2018-06-27     곽준희 기자

시의성이 있는 책, 오래 사랑받은 고전 작품을 선정하여 출간하는 ‘에디터스 컬렉션’ 4권으로 『데미안』이 출간됐다. 『데미안』은 1차 세계대전 후 정신적으로 지친 독일 청년들의 마음을 위로한 소설로 선과 악, 옳고 그름 등으로 방황하는 시기에 내면의 껍데기를 깨고 성장한다는 것이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를 알려주는 소설이다. 작품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헤르만 헤세의 친구이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토마스 만이 『데미안』의 미국 판본에 붙인 서문을 달았다.

■ 데미안: 에디터스 컬렉션
헤르만 헤세 지음 | 구기성 옮김 | 문예출판사 펴냄 | 296쪽 | 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