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무슨 영화 볼까?

2018-06-25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다양한 문화 행사를 곳곳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어떤 공연이나 영화는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다.

이날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일반 2차원 영화를 극장에서 5,000원에 감상할 수 있다. 극장에 걸릴 영화는 ‘허스토리’, ‘마녀’ 등이다.

다양한 전시도 싸게, 혹은 무료로 볼 수 있다. 서울 용산 나진상가에서는 ‘은하철도 999 갤럭시 오디세이전’이 열리며 50%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부산 민주공원 기획전시실에서는 ‘6월 민주항쟁 31주년 기념 민중미술 2018’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제주 소암기념관에서 열리는 ‘일상의 예술: 제주민화전’도 무료로 볼 수 있다.

공연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청춘들의 버스킹 공연인 ‘청춘마이크’가 펼쳐질 예정이며,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앞에서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 공연이 계획돼 있다.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도 있다. 서울 성북선잠박물관에서는 ‘오디청 만들기’ 행사가 열리며, 전남 남포미술관에서는 무료로 ‘추상화 그리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거제 조선해양문화관에서는 해양생물 수족관을 직접 만들어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