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대한민국] 『자유론』

모든 인간은 자유를 가질 권리가 있다

2018-06-12     곽준희 기자

『자유론』이 출간된 때로부터 약 160년이 흘렀다. 과연 오늘날 한국 사회는 존 스튜어트 밀이 제시했던 시민적 자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가? 오늘날 대중들이 생각하고 있는 자유보다 훨씬 더 자유로우면서도 진보적인 자유에 관한 이론을 제시했던 밀은 우리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는가?
오늘날 개인의 자유와 자율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리고 개인의 자유에 대한 국가의 간섭과 억압을 거부하고 있다. 『자유론』은 이러한 우리 상황에 꼭 들어맞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를 대신해서 국가를 향해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항변해 준다.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지음|현대지성 펴냄|256쪽|7,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