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싹 "여름철 에어컨 설치 악덕관행 개선할 것"…3룰 도입·운영

2018-06-08     곽준희 기자

[독서신문 곽준희 기자] 스타트업 슬로그업(Slogup)이 운영하는 '쓱싹'이 여름철 일어나는 에어컨 시장의 악덕관행을 끊고자 3가지 룰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쓱싹이 운영하는 3가지 룰은 ▲진짜 최저가 ▲투명한 설치비 공개 ▲베테랑 선별기사와의 상생으로, 쓱싹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오픈한 쓱싹스토어를 통해 취급 중인 모든 제품의 추가설치비 내역과 설치과정을 공개하고 있고, 아울러 '설치AS 보증서'도 발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직과 실력을 갖춘 좋은 설치기사들을 별도 모집해 별도의 도급설치계약을 맺고 일감을 몰아주는 상생구조를 도입했다"며 "설치기사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쓱싹은 상품 페이지에 각종 악덕관행에 대한 실제 사례와 더불어 각종 추가 설치비용에 대한 단가표, 추가 설치 예시, 설치과정, 기본 설치비 항목에 대한 내용을 함께 게재하고 있다.

쓱싹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비용이 저렴한 업체를 우선적으로 찾게 마련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가격을 받는 선량한 업체들은 가격경쟁에서 밀려 오히려 도태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정직한 에어컨 쇼핑몰'을 표방하는 쓱싹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장개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