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책의해] 시민·지자체 프로그램 최대 2천만원 지원 공모사업

2018-05-23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8 책의 해’를 맞아 조직된 ‘책의 해’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 대한출판문화협회 윤철호 회장)가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하는 책 관련 시민·지자체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책의 해’ 조직위원회는 “독서동아리, 독서단체, 도서관, 학교, 서점, 북카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제안하는 참신한 책 관련 우수 프로그램, 지역 내 단체 간 협업, 책 축제 기획안을 발굴해 지원하는 전국 단위 공모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부문은 ‘시민 책·독서 프로그램’, ‘지역별 책 플러스 네트워크 발족’, ‘책마을 지정 시범사업’, ‘지역 책 축제 우수 프로그램’ 등 4가지이며, 부문에 따라 사업당 1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민 책·독서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책과 관련된 동아리와 단체, 사업체(서점, 북카페 등), 도서관, 학교,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자유롭게 기획한 책 관련 우수 활동 프로그램 계획에 대해 100만원씩 지원한다.

‘지역별 책 플러스 네트워크 발족’ 부문은 마을과 지역 단위로 시민단체, 학교, 도서관, 서점, 북카페, 독서동아리 등이 밀접하게 연계된 조직체를 구성해 책과 관련된 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제안에 대해 각각 1000만원씩을 지원한다.

‘책마을 지정 시범사업’ 부문은 책 관련 사업이나 활동이 활성화된 마을을 지정하고 시설 개선과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선정된 곳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 책 축제 우수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올해 개최하는 지방자치단체 단위의 지역 책 축제에서 시행할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을 제안할 경우 우수작을 선정해 각각 500만원씩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