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70% 회복… 1년차에도 지지율 고공행진

2018-04-30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23일에서 27일까지 전국 성인 2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70%로 전주 대비 2.2% 포인트 올랐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3% 포인트 내린 24.8%, ‘무응답’은 0.8% 포인트 증가한 5.2%로 집계됐다.

‘잘한다’라고 평가한 응답자 연령별로는 30대가 76.9%로 3.6% 포인트 상승했고, 40대는 78.2%로 3% 포인트 상승, 20대는 77.2%로 2.7% 포인트 올랐다. 60대 이상은 56.6%로 1.3% 포인트 상승했고, 50대는 66.2%로 1% 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9% 포인트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52.2%로 1위를 지켰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지난 5주간 상승했으나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21.1%로 0.9% 포인트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의 지지도는 6.1%로 0.3% 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1.3% 포인트 상승한 5.2%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민주평화당은 0.6% 포인트가 감소한 2.7%의 지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