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반려동물과 가족이 되는 법 『강아지가 처음 우리 집에 온 날』

2018-04-25     서믿음 기자

반려동물은 어린아이의 성장에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는 경우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이 책은 태어난 지 다섯 달 만에 엄마와 헤어진 강아지 레온과 초등학교 2학년 나고미가 어색한 사이에서 가족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평범하고 익숙한 이야기지만 웃음이 빵빵 터지는 유머로 재미있게 서술했다. 단순하고 투박한 선으로 표현된 그림도 책 내용이 지닌 간결하고도 따뜻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반려동물 입장에서 생각해보면서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 강아지가 처음 우리 집에 온 날
가미조 사나에 글· 이토 미키 그림│담푸스 펴냄│104쪽│11,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