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10주년 맞은 뮤지컬 ‘삼총사'

2018-03-21     유지희 기자

[독서신문 유지희 기자] 우리에게 친근한 동화로 알려진 알렉산드로 뒤마의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삼총사가 개막 10주년을 맞아 20일 서울 양재 한전 아트센터에서 프레스 콜을 열고 삼총사의 하이라트 장면을 선보였다.

삼총사는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절설적인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은 뮤지컬이다.

뮤지컬 삼총사는 탄탄한 스토리 구성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력도 돋보인다. 달타냥의 엄기준, 손호영, 서은광 아토스의 신성우, 유준상, 김준현 아라미스의 민영기, 박민성, 손준호, 포르토스의 김법래, 이정수 등 출연진만으로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배우들의 폭발적인 무대는 관중들에게 전율을 선사한다.

배우들의 칼 군무와 가창력만으로도 왜 10년동안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