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이케하라 마사코 “콤플렉스를 매력으로 바꾸는 방법”

2018-03-20     김승일 기자
독서신문은 소설집 등 책의 맨 뒤 또는 맨 앞에 실리는 ‘작가의 말’ 또는 ‘책머리에’를 정리해 싣는다. ‘작가의 말’이나 ‘책머리에’는 작가가 글을 쓰게 된 동기나 배경 또는 소회를 담고 있어 독자들에겐 작품을 이해하거나 작가 내면에 다가가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이에 독서신문은 ‘작가의 말’이나 ‘책머리에’를 본래 의미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발췌 또는 정리해 싣는다. 해외 작가의 경우 ‘옮긴이의 말’로 갈음할 수도 있다. <편집자 주>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좀 더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런 자신의 마음을 직시하고 자신에게 솔직해질 때 인간은 비로소 매력적일 수 있다.

매력적이기 위해서 먼저 살펴봐야 할 점은 ‘콤플렉스’다. 자신의 콤플렉스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사람은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내가 남에게 어떻게 보이고 싶은지’를 이미 이해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콤플렉스를 이해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콤플렉스를 약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약점이야말로 당신을 강하게 만들 수 있는 필수 항목이다. 이 책에는 자신의 약점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강점으로 바꿀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매력에 관한 책들이 보통 실생활에 적용하기 어려운 방법들을 소개한 반면 이 책에서 제시된 방법은 현실적이다. 자신의 강점을 더욱 발전시키고 콤플렉스를 매력으로 바꾸는, 즉 지금의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어울리는 매력을 갖추는 방법을 설명하기 때문이다.

책을 넘겨가면서 매력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만의 매력을 만들어보자. 매력은 타고나지 않아도 충분히 배우고 연마할 수 있다.


■ 매력은 습관이다
이케하라 마사코 지음 | 이주희 옮김│동양북스 펴냄 | 232쪽 |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