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동생이 태어나니 질투해” 『아기만 좋아해』

2018-03-10     김승일 기자

동생이 태어나면 그동안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아이는 질투하기 마련이다. 『아기만 좋아해』는 동생이 태어난 이후 줄곧 엄마 아빠의 사랑을 빼앗겼다는 생각에 질투하는 아이가 동생을 내다버리는 상상을 하는 이야기다. 아이의 상상 속 동물들은 내다버려진 동생을 지켜주기만 해 더욱 아이의 질투심을 유발하던 중에 갑자기 태풍이 불고 외계인이 나타나 동생을 데려가 버리고 아이는 동생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는 이야기다.


■ 아기만 좋아해
이은경 지음│느림보 펴냄│36쪽│13,000원